옛 우물
글 오정희 – 낭독 임은주 – 들음닷컴 – 2010년
총 재생 시간 – 12시간 45분 34초
ECN-0199-2010-813-001364264
책소개
중견 여류작가 오정희의 중단편선집이다. 표제작 「옛우물」을 비롯하여 「비어 있는 들」 「저녁의 게임」 「유년의 뜰」 「동경」 「중국인 거리」 등 저자의 주옥 같은 중•단편을 담고 있다. 이 소설의 제목이자 첫번째로 묶인 중편 「옛우물」은 40대 여성의 정체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마흔 다섯 살의 생일을 맞은 주인공이 유년 시절의 자신과 현재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는 내용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드러낸다. 화자인 그녀는 작은 지방 도시에서 만성적인 편두통과 임신중의 변비로 치질에 시달리는 중년의 주부이다. 유행하는 시와 에세이를 읽고 TV와 뉴스를 보며 문화생활을 누리는 평범한 직장인 남편과 아들을 둔 가정주부이다. 그녀의 가슴 속에는 항상 ‘그’를 품고 산다. 습관적으로 ‘그’가 소유했던 전화번호를 누르고 그의 함께 했던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그와 나누었던 대화를 생각하며 그를 느낀다. 그런 그의 죽음으로 그녀는 그녀 속에 무언가가 죽어버렸다고 느끼게 된다.
저자 : 오정희
1947년 서울 출생.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존재와 현실의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여성적 자아의 내밀한 감정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또한 형체가 없는 내면의 복잡한 사건들에 형태를 부여함으로써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일상의 슬픔과 고통, 허무의 정체를 추적하고 있다. 1979년 《저녁의 게임》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1982년 《동경》으로 동인문학상을, 1996년 《구부러진 길 저쪽》으로 오영수문학상을, 1996년 《불꽃놀이》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에는 독일에서 번역 출간된 《새》로 독일의 주요 문학상 중 하나인 리베라투르상을 수상했는데, 해외에서 한국인이 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로서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사에서 매우 의미 깊은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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